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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도시 여행2(안시, 에즈, 리옹)

by infonests2 2025.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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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대도시의 화려함을 넘어서, 작은 소도시들이 지닌 독특한 매력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프랑스의 소도시 중에서도 특히 아름다운 안시, 에즈, 리옹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들 각 소도시는 그들만의 역사와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여행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안시는 푸른 호수와 중세의 흔적을, 에즈는 고요하고 아름다운 산악 마을을, 리옹은 프랑스의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는 도시입니다. 이 글에서는 각 소도시를 탐방하며 그들의 매력적인 명소를 소개하겠습니다.

 

안시: 호수와 중세의 조화

안시(Annecy)는 "알프스의 베네치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만큼, 그 자체로 그림 같은 도시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안시 호수(Le Lac d'Annecy)입니다. 이 호수는 투명한 물과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유명하며,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냅니다. 여름에는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호수 주변에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안시의 구시가지는 중세의 매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과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많아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구시가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 중 하나는 멍통 생 베르나르 성

(Château de Menthon-Saint-Bernard)입니다. 이 성은 안시 여행의 필수 코스로, 12세기부터 대사, 총독, 제독등을 익임한 멍통가의 자손이 23대 걸쳐사는 곳입니다. 200m 바위 위에 세워져 있는 이곳은 '잠자는 숲 속의 미녀'의 모티브가 된 장소이기도 합니다.

안시의 몽망전망대(Mont Veyrier)는 또 다른 명소입니다. 이곳은 도시와 호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패러글라이딩을 하며 안시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뷰포인트입니다. 정상에 오르면 푸르른 알프스 산맥과 함께 안시 호수가 펼쳐져, 여행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사합니다. 몽망전망대는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명소입니다.

 

프랑스 소도시 에즈 관련 사진

에즈: 고요한 산악 마을의 매력

에즈(Eze)는 니스와 모나코 사이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고대부터 존재해 온 아름다운 산악 마을입니다. 이 마을은 매력적인 중세 풍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그 자체로 마치 그림 속 한 장면처럼 보입니다. 에즈 빌리지(Eze Village)는 마을의 중심으로, 고풍스러운 좁은 골목과 돌로 된 건물들이 매력적입니다. 마을의 좁은 거리에서는 전통적인 프랑스 시골 마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기념품 가게와 카페들이 있어 여행객들에게 여유로운 시간을 제공합니다.

에즈에서 또 다른 매력적인 장소는 선인장 마을(Jardin d'Eze)입니다. 이곳은 에즈 언덕에 위치한 정원으로,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정원에서 내려다보는 지중해와 니스 해안선의 경치는 그야말로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이곳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사진 찍기에 완벽한 명소입니다.

에즈의 풍경은 이 지역이 가진 최고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마을 자체가 해발 427미터의 절벽 위에 위치하고 있어, 지중해를 배경으로 한 멋진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일출이나 일몰 시간대에 이곳을 찾으면 황홀한 색의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에즈는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그 자체로 마음을 진정시키는 공간이 됩니다.

 

프랑스 소도시 리옹 관련 사진

리옹: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

리옹(Lyon)은 프랑스 제3의 도시로, 그 역사적 중요성과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입니다. 리옹의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는 바로 푸르비에르 노트르담 대성당(Basilique Notre-Dame de Fourvière)입니다. 이 대성당은 19세기에 지어진 건축물로, 고딕과 르네상스 스타일이 결합된 독특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성당 내부는 화려한 장식과 스테인 글라스의 웅장함이 돋보입니다. 대성당은 리옹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푸르비에르 언덕(Fourvière Hill) 위에 위치해 있어,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도시 풍경과 함께 대성당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상까지 푸니쿨라가 연결되어 있어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예스러움을 간직한 오래된 집들이 즐비한 골목들이 예뻐 산책 삼아 걸어도 좋은 장소입니다. 리옹에서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곳인 갈로 로마노 극장(Théâtre Gallo-Romain)은 성당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만나볼 수 있는 명소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리옹의 문화와 역사를 대표하는 장소로, 고대 로마의 유적을 관람할 수 있으며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옹의 또 다른 주요 명소는 떼뜨도흐 공원(Parc de la Tête d'Or)입니다. 이 공원은 리옹에서 가장 큰 도시공원으로, 넓은 호수와 식물원, 동물원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습니다. 공원 안에 있는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여러 종류의 식물들이 자생하는 식물원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공원의 아름다움은 특히 봄과 여름에 절정을 이루며, 많은 사람들이 여유롭게 산책을 즐깁니다.

또한 리옹에서는 리옹 미술관(Musée des Beaux-Arts de Lyon), 콩플뤼앙스 박물관(Confluence Museum), 갈로로만 박물관(  (Gallo-Roman Museum)등 리옹의 역사, 문화, 예술을 알 수 있는 여러 박물관과 미술관도 존재합니다. 리옹에 가게 된다면 이곳들도 꼭 한번 들러보길 추천합니다.

 

결론

안시, 에즈, 리옹은 각각 독특한 매력을 지닌 소도시들로,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안시는 호수와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완벽한 목적지이며, 에즈는 고요하고 아름다운 산악 마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리옹은 그 역사와 문화를 통해 프랑스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도시로, 다양한 명소들이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이 세 도시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곳으로, 프랑스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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