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항공 여행 시 안전을 위해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의 기내 반입 규정이 강화되었어요. 그동안 기내에서 발생했던 화재 사고나 안전사고들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특히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가 위험 요소로 꼽히고 있어 이제부터는 규정이 한층 더 까다로워졌습니다. 특히 이 두 가지 물품을 기내에 반입하려는 분들은 규정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가져가셨다가 반입을 못하실수도 있으니 ,여행을 떠나기 전에 규정을 미리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겠죠? 이번글에서 변경 사항에 대해서 모두 알려드릴테니 꼭 잘 참고하셔서 더 풍요로운 여행이 될 수 있길 바래요 ! ✈️
📍목차
●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기준
●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안내
● 보조배터리 용량 확인법
● 보조배터리 기내관리 및 대응수칙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기준
3월 1일부터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수하물 위탁이 금지되며, 기내 반입은 허용하되, 배터리 전력량(Wh)에 따라 다르며, 초과 반입 시 항공사의 별도 승인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용량별 제한
- 100Wh 이하: 최대 5개까지 기내 반입 가능
- 100Wh 초과 160Wh 이하: 항공사 사전 승인 필요하며, 최대 2개까지 허용
- 160Wh 초과: 기내 반입 금지
(※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20,000mAh 이하의 보조배터리는 100Wh 이하에 해당하며, 대용량(30,000mAh) 배터리는 100Wh ~ 160Wh, 캠핑용(50,000mAh 초과) 배터리는 160Wh 초과로 분류)
또한, 승인된 배터리에는 별도 스티커를 부착하여, 보안검색시 신속한 확인이 가능토록 관리하며, 키오스크 등 셀프 체크인 승객에 대해서는 항공권 예약 시부터 *5단계에 걸쳐 반입관리수칙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① 항공권 예약시 → ②출발 24시간 전 → ③탑승수속 시(키오스크) → ④탑승 시(탑승게이트) → ⑤탑승 후 (기내)
미승인 보조배터리 반입 등 규정 위반이 의심되거나 항공사의 요청이 있을 경우 개봉하여 항공사 승인이 필요한 보조배터리가 있는지 추가 검색을 실시하며, 적발된 미승인 보조배터리는 즉시 해당 항공사에 인계하여 확인, 처리하고 적발건수를 항공사에 통보(월 1회)하여 자체 시정조치를 하게 됩니다.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 안내
기존의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의 수화물 위탁은 제한적이였으나, 3월 1일부로 규정 변경으로 인해 완전히 금지 됩니다. 이러한 규정 강화는 배터리의 과열 및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이므로 반드시 승객분들은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를 기내반입 해주셔야 합니다.
✅보조베터리 반입 규정 강화
- 보관 규정:
-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승객이 직접 소지하거나 좌석 앞 주머니에 보관해야 하며, 기내 선반에 보관할 수 없습니다.
- 단자 부분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보호용 파우치 또는 비닐봉투(ex.지퍼백)에 넣어 단락을 방지해야 합니다. (* 체크인카운터와 기내에 단락방지용 투명 비닐봉투를 비치하여 승객들이 필요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예정)
- 기내 사용 제한:
-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직접 충전하는 행위(기내전원,배터리 간 충전 등)는 금지됩니다.
✅전자담배 반입 규정 강화
- 보관 규정:
- 전자담배는 반드시 승객이 직접 소지해야 하며, 기내 선반에 보관할 수 없습니다.
- 기내 사용 제한:
- 기내에서 전자담배의 사용 및 충전은 금지됩니다.
✔️ 기내 선반 보관은 왜 금지 되나요?
1). 충격이나 압력으로 배터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2). 선반 속에서 과열 될 경우 즉시 대응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3). 화재 발생 시 빠르게 조치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보조배터리 용량 확인법
✅배터리충전용량(Wh) 계산법
= 배터리용량(mAh) × 배터리전압(V) ÷ 1000
위의 예시의 경우 처럼 배터리용량이 20,000mAh 이고, 배터리전압이 3.7V 일 경우 ( 20,000mAh × 3.7V ÷ 1000 = 74Wh) 이므로 100Wh 이하의 배터리이기 때문에 최대 5개까지 반입이 가능합니다. 반입 전 배터리 용량을 확인해보신 후 꼭 직 계산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조 배터리 반입 금지항목
- 160 Wh 초과 대용량 배터리 반입 금지
- 손상된 배터리 반입 금지
- 안전인증 없는 제품 반입 금지
보조배터리 기내관리 및 대응수칙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의 기내 관리 규정도 엄격하게 강화되었습니다. 기내 선반 보관 금지, 직접 충전 금지 외에도 좌석틈새에 끼거나 과열 또는 부풀어 오름 등 이상 징후 발생 시 승무원에게 즉시 신고해야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 기내반입과 보관에 대하여 승객불편 최소화를 위해 항공사 및 공항 운영자와 협력하여 전방위 홍보 및 안내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1월 28일 에어부산 화재사고의 원인이 보조배터리로 직접적으로 밝혀질 경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공동논의를 통해 기내 반입 수량 제한등 추가 규제 강화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기내 보조배터리 반입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큰 만큼 이번 조치를 통해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에 대한 승객안내와 관리절차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힘과 동시에 승객분들도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 반입 기준을 철저리 준수하고 항공사 지침 및 보안 검색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의 기내 반입 규정 강화는 승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보조배터리는 용량에 따라 반입 가능한 개수가 제한되고, 기내에서 사용이나 충전이 금지되었어요. 또한, 보조배터리는 단락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로 보호 조치가 필요해졌죠. 이러한 변경된 규정을 잘 숙지하고 준비하면,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오늘부터는 더 안전한 비행을 위해 이 규정들을 꼭 기억하고, 불편함 없이 여행을 떠나세요!